[정치=광주타임즈]김명삼 선임기자=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4차 대국민담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탄핵을 압도적으로 가결해야”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을 나흘 앞둔 5일 당 중앙위원 및 당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박대통령 탄핵촉구 대회에서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어떤 일을 저지르지 말고 그대로 계셔 달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번 9일 탄핵안 표결에 국회의원 300명 전원이 동참해야 한다. 그리고 압도적으로 가결하라는 게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민의당 중앙위원회는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은 탄핵가결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며 “전국 지역위원장들도 9일까지 탄핵가결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계속 진행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