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특산물, 태국 수출 물꼬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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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특산물, 태국 수출 물꼬 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2.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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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수입업체와 1백만불 수출 협약…곡성멜론(주)도 30만불 계약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곡성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에 걸쳐 태국 농산물 수출·유통시장을 방문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결과 태국 현지 수입업체와 100만불 수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곡성군 우수 농식품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했다.

특히 이번 MOU를 바탕으로 곡성멜론주식회사는 태국 현지 수입업체와 30만 불 수출계약 체결했다.

고품질의 곡성딸기가 매주 태국으로 수출돼 현지 소비자들과 만나게 됐으며, 동남아 한류의 거점인 태국에서 곡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곡성멜론(주)는 곡성읍 대평리, 신리, 장선리 지역의 34농가가 생산한 고품질의 딸기를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하면서 곡성 ‘맘愛담은 딸기’의 우수성을 이미 인정받고 있다.

또 곡성군은 농촌진흥청 딸기수출연구사업단 및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수출딸기 신품종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주 생산 품종인 ‘설향’의 단점을 보완해 과실이 단단하고 당도와 식미가 뛰어난 수출용 딸기 생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곡성군 김영종 농정과장은 “신선딸기 이외에도 멜론, 토란, 부각, 미숫가루 등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 품목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 등 적극적인 수출시책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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