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24개 제품 가격 인상…햄버거값 줄줄이 오르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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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4개 제품 가격 인상…햄버거값 줄줄이 오르나 촉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1.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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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광주타임즈]맥도날드가 오는 26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4%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버거 단품 6개, 런치세트 8개, 아침메뉴 4개, 디저트 2개, 사이드 메뉴 4개 등 24개 제품이다.

햄버거류 중에서는 최근에 선보인 슈비버거 단품이 기존 5200원 5400원으로, 대표메뉴인 치즈버거가 2400원 2500원으로 올랐다. 다만 맥도날드 대표메뉴인 빅맥과 상하이버거 등 베스트셀러는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

이외에도 후렌치후레이(미디음)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맥윙(4조각)이 4000원에서 4200원, 아이스크림콘이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르는 등 제품별로 100~400원 가량 상승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여타 물가 상승과 대비해 최소한의 인상폭을 유지함으로써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맥도날드를 시작으로 롯데리아, 버거킹 등 ‘버거 3사’가 모두 일부 품목의 가격을 올린 만큼, 식료품 가격이 잇따라 오른 상황에서 햄버거도 줄줄이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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