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이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저녁에도 시민들을 찾아간다.

나주시는 강인규 시장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나주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민과의 만남은 개인일정 등으로 지난 6일부터 20개 읍·면·동 별로 열리고 있는 ‘2017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과 직장인을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시민과 행복한 나주 이야기’ 투어를 위해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2개 지역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하고 있다.

올해로 3번째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강 시장은 나주시의 ‘7대 시정운영 기조’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지역의 현안 문제와 주민 애로사항을 듣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존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단순 반복적인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지역에서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될 현안 문제를 위주로 주민들과 현장에서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주간 대화의 시간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배려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저녁에 여는 시민과의 대화를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