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 "박람회 통해 '담양' 브랜드 가치 향상"
상태바
최형식 담양군수 "박람회 통해 '담양' 브랜드 가치 향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3.15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타임즈 10년, ITV 개국 기념 인터뷰

[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 = 창간 10년을 맞은 광주타임즈에서는 ‘인터넷 광주타임즈TV (i’tv광타)개국’을 앞두고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주제로 지방자치 현주소를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담양군의 최형식 군수를 만나본다.(2017년 3월 8일 아나운서 권현정)

Q. 민선6기도 중반을 넘어섰다. 그간 어떻게 달려오셨나요?
▲ 민선6기를 맞아 국내외 큰 변화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5만 군민과 700여 공직자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가 있어 군 전반에 걸친 경쟁력 확보의 획기적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담양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지속가능발전’을 군정의 핵심가치로 삼아 관광과 생태도시를 연계한 문화․관광 융합도시에 자연과 역사, 문화와 전통이 잘 보존된 장점을 실리는 담양다움의 특성화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군민의 풍요로운 삶의 여건 조성과 다가올 미래성장 기반을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가장 장한일이 있다면, 더불어 공약 이행률은 얼마나 되나요?
▲ 민선6기 들어 값진 성과로는 담양을 상징하는 대나무를 소재로 개최한 최초의 국제행사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제10차 세계대나무협회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나무 가치의 재조명과 ‘담양’ 브랜드의 가치 향상으로 민선6기를 출범하면서 군민과 약속한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그 동안 담양의 미래를 선도할 군정의 최우선 현안 과제로 첨단문화복합단지, 메타프로방스 및 담양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민선5기에 투자유치한 대규모 사업들의 가시화로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동력이 되고 있으며 특히, 자체 개발한 딸기 신품종인 ‘죽향’의 품종출원 및 해외수출과 더불어 담양딸기 3호를 개발하여 딸기 육묘 종자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무엇보다도 ‘대숲맑은 쌀’이 6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쌀 선정에 이어 ‘대한민국 명품 쌀’ 평가에서 당당히 1위로 선정되며 국 최고 명품쌀로 등극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가사문학을 꽃피웠던 우리 담양은, 전국 최초로 인문학 교육특구로 지정됨으로써 인문학으로 미래 담양 천년(담양 신 르네상스)을 디자인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 지난 민선5기에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결과 공약사항 이행완료도 평가에서 전남도에서 1위를 받은바 있음. 민선 5기에 이어 6기 군정을 책임지고 있어 ‘군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는 데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크게 느껴지고 있으며, 민선6기 공약사항은 7개분야 124건을 군민에게 약속드렸음 그 중 11개 사업은 완료한 상태이며 나머지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추진 중입니다.
이는, 군정발전에 필요한 실천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군민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군정에 직접 참여한 ‘뉴-담양비전위원회’에 공약사항 이행평가분과를 두고 공약사항 점검과 부진 대책을 강구토록 하는 등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군의 실천의지와 공직자의 열의를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요즘 지방자치는 내실있는 살림살이와 주민복지 향상이 화두였는데요, 예산은 어떻게 운용하고, 복지는 어떻게 챙기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 행정역량을 과시하는 각종 국․도비 공모 평가사업에 있어서 관광발전 수준평가에서 1등급을 받는 등 각종 상을 수상하여 담양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고, 또한,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에서 74건에 27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있으며, 특히, 담양군의 채무는 제로이며 예산편성은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각종 낭비요소나 불요불급한 경비를 절감하고 철저한 경영분석을 통한 제로베이스(Zero-base)에서 조적 틀과 시스템을 바꾸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건실한 재정운영 속에 군민 행복시대 실현과 풀뿌리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 따뜻한 복지사회를 구현을 위해 세심한 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음에도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하여 나눔과 배려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며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의 시행과 잘못된 해석으로 기부문화마저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담양군 복지재단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으며,
능동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복합적 문제를 가진 가구에 대한 통합사례를 관리하여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근로빈곤층 탈수급자에 대하여 건강 보험료를 지원 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출산과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여성의 권익증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각종 복지시책을 강구해 나가고 특히, 복지기능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담양읍에 맞춤형 주민 복지팀을 설치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주거안정대책 등 소외계층 지원을 확대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노인복지 추진으로 따뜻한 복지를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o 희망복지단 운영 및 소외계층 지원
o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추진
o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어르신 복지 추진
o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보육서비스 제공
o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한 다문화가정 지원

Q. 인사는 물론 인허가 그리고 계약 등 투명성이 관건인데요, 특별한 원칙과 소신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 까요?
▲ 공직자의 인사가 깨끗해야 한다는 원칙과 소신을 생명처럼 지켜왔고, 그 결과 전국에서 금품 거래가 없는 가장 깨끗한 인사풍토가 정착되었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인사와 공사에 비리가 개입할 수 없도록 내부통제시스템과 더불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조직관리를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운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지역발전 완성도를 높여가겠습니다.

o 전문직위 지정(6개직위) 및 전문관제 선발․운영(4명)
o 인사기준 사전예고제 실시
o 사이버인사민원방 및 인사고충 핫라인 운영
o 여성공무원 주요부서 배치
(19실과소/서무담당 5, 12읍면/부면장 4, 감사담당)
o 담양군 베스트 공무원 선발 : 4명(상반기 2, 하반기 2)
o 무기계약근로자 대외직명제(실무원) 시행

▲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엄정한 회계질서를 확립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계약과 지출정보를 공개시스템을 통한 정보공개로 투명하고 엄정한 회계질서를 확립하였습니다.
예산집행의 내부통제 강화와 재무결산으로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업체간의 공정한 입찰제도를 통한 균등한 기회배분으로 군과 관내업체간의 동반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계약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지방자치 수장으로써 자치단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이 가장 중요한지 3가지를 든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첫째, 군정에 대한 철학과 비전 제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자치단체의 장이 어떤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자치단체라는 조직의 향방이 결정되고 자치단체의 비전도 달라진다라고 믿음 단체장이 자신의 비전을 지역민과 공유하면 곧 지역의 비전이 되며 이는 지역을 발전시키는 성장동력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다들 아는 얘기로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며 습관이 바뀌면 성품이 바뀌고 성품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 고 함 운명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지만,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의 힘 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지역의 발전은 사람으로서, 사람을 중시하고 공직자와 군민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교육 투자에 역점을 두고 아울러, 가사문학을 꽃 피웠던 우리 담양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 ‘인문학 교육특구’로 지정됨으로서 인문학으로 미래 천년을 디자인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셋째, 군민 중심의 협치와 열린 소통 행정이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군정의 방향과 가치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을 만들어 사회적 합의를 통한 정책 추진에 역량을 모아 나아가고 소통과 공감 행정을 통한 군정목표에 대한 군민의 이해와 역할을 강화하여 협치와 소통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Q.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청정 산업이다. 지역 홍보를 한다면?
▲ 생태도시 정책을 기반으로 한 담양다움의 특성화 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담양’이라는 지역브랜드 가치가 향상되었으며 700만 관광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대나무축제는 전남관광 대상에 이어 2017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에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인정받았으며 전국 최대 음식축제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추진을 통한 식문화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라남도에서 관광 키워드에 대하여 소셜네트워크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담양이 여행지에 대한 긍정적 의견분야 2위, 인기명소로는 죽녹원이 1위, 역사관광지로는 소쇄원이 1위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내륙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특히, 죽녹원을 관광축의 거점으로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메타프로방스를 중심으로 생태문화 관광코스로 특화하고 소쇄원, 가사문학관을 중심으로 역사관광축, 쓰담길, 문화생태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관광을 구도심으로 유입하는 등 관광벨트화를 통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메타프로방스를 중심으로 한 크리스마스 마켓형 산타축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2018 담양지명 천년’을 맞아 ‘1000만인 담양 방문의 해’로 삼아 관광 활성화가 군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더욱 내실 있게 다지고자 합니다.

Q. 끝으로 지역민들에 하실 말씀과 남은 임기동안 역점사항이 있다면?
▲ 올 한해는 새로운 담양 천년의 기틀을 튼튼히 다져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전남도의 한국 전통정원 활성화 연구결과 우수한 인문학적 전통 자원이 풍부한 담양군이 ‘정원도시 전남’을 구현하는데 있어 최적지로 선정되어 4년에 걸쳐 63억원을 투입, 죽녹원 일대 군유지에 10㏊규모의 남도정원을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고, 공예센터 및 복합문화거리 조성사업, 해동주조장의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재생사업, 쓰담길조성사업, 디자인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무엇보다 추성경기장 일대에 아시아야외음악당을 조성해 나가는 등 담양의 ‘신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2018년 담양지명 ‘천년기념사업’은 담양군의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므로써 지역의 미래가 꽃피고 천년기념사업을 통한 역사와 문화적 가치 성장으로 세계속에 담양이 우뚝 서게 될 전기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아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군민 모두가 꿈꾸는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자립도시 건설은 특정인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합쳐져야 이룰 수 있음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 한해도 군민만 바라보며 더 큰 성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