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수·김영선 전 행정부지사…李 도지사 낙점 관심
[전남=광주타임즈]장준익 기자=중도 하차한 전남도립대학 총장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다.
29일 전남도립대 등에 따르면 도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전날 응모자들을 상대로 소견 발표 및 면접을 통해 김영선 전 전남도행정부지사와 김대중 도립대 토목환경과 교수 등 2명을 총장 후보로 압축했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이들 2명을 임용권자인 이낙연 전남지사에게 추천했다.
이 지사가 누구를 최종 낙점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부지사는 퇴임 후 줄곧 총장 후보로 이름이 거론돼 사실상 낙점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 교수가 총장으로 임명될 경우 최초 도립대 출신 총장이 배출된다.
차기 총장 임기는 4년이다.
이번 총장 공모에는 전직 공무원과 교수 등 6명이 응모, 5명이 면접을 받았다.
김왕복 전임 총장은 지방선거 출마 경력에 따른 선거법 위반에 연루돼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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