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업 대양산단에 416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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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기업 대양산단에 416억 투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4.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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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가공·로프 제조기계 제작공장 등 조성
215명 일자리 창출…분양률도 33% 상향

[목포=광주타임즈]전남도와 목포시가 대양산단에 김 가공공장 등 7개 기업을 유치해 산단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13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김선미 선진레이버 대표 등 7개 기업 대표와 이낙연 전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1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규모는 215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선진레이버는 대양산단 6656㎡ 부지에 150억원을 투자해 2019년 말까지 수출용 마른 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김선미 대표의 남편이 운영하는 선진수산도 지난 2015년 투자협약을 맺어 부부 기업이 모두 대양산단으로 이전하게 됐다.

어업회사법인 아라(대표 정동훈)도 대양산단 8199㎡ 부지에 105억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마른 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또 (유)와이디(대표 이영동)는 대양산단 8672㎡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해 2019년 말까지 로프 제조기계 제작공장을 건립한다.

경기도 여주에 본사를 둔 계량기 등 제조 전문기업인 ㈜위지트에너지(대표 윤호권)는 대양산단 4997㎡ 부지에 41억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전력량계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유)청해에스앤에프(대표 정길환)는 대양산단 2657㎡ 부지에 30억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조미 김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대신푸드시스템(대표 위성범)은 대양산단 2392㎡ 부지에 20억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닭, 오리 등 육류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유)민성(대표 윤민자)은 대양산단 4036㎡ 부지에 20억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건조 어류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대양산단은 앞으로 수산식품 수출단지, 수산기자재산업 육성 클러스터, 국가 수산연구기관 유치 등 4가지 인프라가 갖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새 비전과 전략을 갖고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정주여건이 우수한 대양산단에 투자를 결심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적 투자가 되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양산단에 7개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전체 분양대상 107만4000㎡ 중 35만8000㎡가 분양돼 3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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