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공약 추진 90%...미래 먹거리 4차산업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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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영암군수“공약 추진 90%...미래 먹거리 4차산업 올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4.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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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김창원·장재일 기자 = 창간 10년을 맞은 광주타임즈에서는 ‘인터넷 광주타임즈TV (i’tv광타)개국’을 앞두고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주제로 지방자치 현주소를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암군의 전동평 군수를 만나보겠습니다.(2017년 4월 25일 아나운서 권현정)

Q. 중반을 넘어선 민선 6기. 그간 어떻게 지내셨는지 지난 민선 6기 성과에 대해 자평하신다면?
▲ 민선6기 출범 이후 어느덧 3년이 흘렀습니다.
민선6기 군정목표인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바쁘게 지내온 결과 6만 군민과 16만 향우님들의 대화합속에 하나된 군민의 힘과 자율적인 공직풍토 조성으로 기대 이상의 놀라운 성과 거둠먼저,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예산 1천억시대를 열며 국립종자원의 벼 정선시설 유치, 무화과산업 특구 지정 등 농업의 6차 산업을 넘어 생명산업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복지분야에서는 기초생활분야 대통령상을 포함한 복지분야 16관왕 달성을 통해 자타가 공인하는 선진 복지군으로 우뚝 섰습니다.
문화관광체육분야에서는 ① 왕인문화축제의 (3년 연속) 국가축제 지정 ② 군 역사상 최초로 2018년 전남체육대회 유치 ③ 전국 유일 민속씨름단 영암군 민속씨름단 창단이 영암 문화관광스포츠산업의 르네상스 시대 활짝 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리 영암군은 지방자치경쟁력평가 <경영활동> 전국 1위, 대한민국 CEO 리더십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비롯한 수많은 분야에서 큰 영예를 차지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영암군정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Q. 남은 임기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하시는 사항이 있다면?
▲ 지난 민선6기 전반기가 군민화합과 일하는 공직 풍토 조성에 노력하며 영암군의 성장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영암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계획입니다.
세계는 신기술 발전으로 인해 (100년만의 대지각변동) 4차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었고, 다가올 미래에 성공적으로 대응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민선 6기 초부터 미래를 위해 준비해온 생명산업,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드론·경비행기항공 산업 자동차튜닝산업 등 우리 영암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4대핵심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Q. 4대핵심전략산업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 4대 핵심전략산업은 영암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할 미래 산업들입니다.
하나. 농업의6차산업화를 통한 생명산업시대 선도를 위한 국립종자원의 벼 정선시설 유치, 무화과산업 특구와 <12대 브랜드 7회 선정>된 달마지쌀골드와 매력한우, 황토고구마, 영암무화과, 금정 대봉감등을 중심으로 6차산업화를 실현하여 생명산업시대 선도하고 있습니다.
둘. 문화관광스포츠산업 육성으로 3년 연속 국가축제가 된 왕인문화축제의 세계화, 한국트로트가요센터(100억원) 유치 그리고 군역사상 최초 57회 도민체전 개최러 스포츠강군 실현 앞두고 있습니다.
셋. 드론, 경비행기 항공산업으로 세계 3번째, 국내 최초 유인드론 퍼포먼스와 호남 최초 국토부 인가 드론전문교육원 설립, 경비행기 경운대학교 85억 투자 스카이 관광의 요람으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넷. 글로벌시장 100조, 우리나라 잠재시장 8조 자동차튜닝 산업 견인입니다.
자동차튜닝 선두업체 생산공장 유치(연간200대생산)과 미래 기술의 융합체인 슈퍼카와 전기차 생산, 올해 전기차 제작발표회 후, 2019년 판매 목표입니다.

Q. 주요 공약사항과 공약 이행률은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요?
▲ 공약사업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한 군민과의 약속이자, 군민 여러분의 행복과 영암군의 발전을 위한 사업들로 대표적인 공약사업으로, 교통불편을 해소한 100원택시사업,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 등 군민여러분께서 아주 만족하고 계십니다.
대표사업 등 66개 공약사업 총 추진율은 90.2%이며, 2016. 12 기준으로 66개 공약사업 중 46건은 이미 완료되었고, 완료되지 못한 나머지 사업도 대부분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완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공약 사업들은 빠짐 없이 챙겨 군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계획입니다.

Q. 최근 지방자치단체 최대 화두는 내실있는 살림살이입니다. 영암군의 예산은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요?
▲ 최근 세수는 줄고 세출규모는 커져 많은 예산이 필요랍니다. 2012년 세수 977억에서 2015년 580억으로 대폭 감소되어 줄어든 세수에 대응하여, 예산운용의 기본 방침은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수립하고자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줄이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복지, 농업, 환경 증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세원확보를 위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필요한 곳에는 충분한 예산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 세출규모 취임전 3,900억에서 4,400억으로 증가(2017년 4800억 예상)
취임전과 비교해 세수는 줄었는데 세출은 증가됨으로써 채무를 늘리거나 국도비를 확보해야하고, 우리군에서는 국도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 국회의원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을 수시로 설명하는 등 동분서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보통교부세를 본예산 편성 액보다 497억여원 더 많은 1836억여원을 확보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4대핵심전략산업 육성을 포함한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민선 6기 취임 당시 68억원의 채무를 대부분 상환해 채무없는 자치단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Q. 주민복지 향상도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요, 주민들의 복지는 어떻게 챙겨나가고 계신지요?
▲ 영암군의 복지는 크게 두가지 방향있습니다.
첫째, 군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보편적 복지인 친환경 무상급식이나, 의료공백 해소한 보건소 당직의료기관 운영하고 있습니다.
둘째, 군민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생활복지로 65세이상 어르신 목욕권과 이·미용권 지급 (年 28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100원 택시사업과 천원만 내면 영암군 어디든 갈 수 있는 천원버스가 2017년 1월 1일부터 운행 중 입니다. 특히, 어르신들께서 100원택시와 천원버스를 타고 목욕과 미용을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되찾고, 지역경제에 활성화 효과까지 거두는 1석3조 효과 누리고 있습니다.
우수시책 덕분에 군민들께서도 매우 만족하시고. 기초생활분야 대통령상 포함 복지분야 16관왕 영예를 안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복지강군으로 거듭나고 있고, 앞으로도, 보편적복지와 생활맞춤형복지 두 마리 토끼 모두잡는 우수 시책을 펼쳐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Q. 굴뚝없는 청정산업이라 불리는 관광산업. 외지인들에게 지역 관광지 홍보를 하신다면요?
▲ 영암은 남한의 소금강인 국립공원 월출산이 있고 2,200년전 마한역사부터 최첨단 F1경주장까지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문화․환경의 도시입니다.
하나. 국립공원 월출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손에꼽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둘레에는 전국 걷기여행길 10선에 선정된 친자연적 산책로 기찬묏길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둘. 2200년된 역사를 자랑하는 구림마을은 1,600년 전 왕인박사 탄생, 1,300년 전 시유도기의 발상지이며 1,200년 전 풍수지리의 대가이자, 도갑사를 세운 도선국사와 3왕 태사인 별박사 최지몽 탄생 700년 전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 의 편지를 보낸 현덕승 선생<사헌부 지평>의 고향이고 500년 전 향약정신으로 조직된 구림대동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보 제50호 해탈문이 있는 천년고찰 도갑사, 시유도기의 신비를 간직한 도기박물관과 영암군 명예홍보대사인 동강 하정웅선생의 기증품과 다양한 특별전이 진행되는 하정웅 미술관 등이 영암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Q. 끝으로, 지역민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존경하는 6만 영암군민과 16만 향우 여러분 ! 그동안 민선6기 영암군정에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목표로 출발한 민선6기 어느덧 3년여가 지나고 있습니다.
민선6기 영암군정이 거두었던 놀라운 성과들은 혼자만의 꿈이었다면 꿈으로만 남았을 것입니다.
혼자꾸는 꿈은 그냥 꿈이지만, 군민 여러분과 함께 꾸면 현실이 됩니다. 하나 된 군민의 힘으로 우리 모두 함께 희망찬 영암의 새 역사를 써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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