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무화과 가공식품 개발로 부가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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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무화과 가공식품 개발로 부가가치 ↑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5.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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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5억 들여 가공시설 2개소 신축 등 인프라 구축

[해남=광주타임즈]김동주 기자=해남군이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의 가공식품 생산을 위한 기반구축에 적극 나선다.

군은 올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무화과 가공시설 2개소를 신축하고, 건무화과와 즙, 잼 등 가공을 위한 각종 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 무화과는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계획을 통해 땅끝마을 송지면에서 시설무화과, 화원면에서 청무화과가 집중 생산되고 있다.

특히 송지면을 중심으로 한 시설무화과는 노지 재배보다 이른 수확과 높은 상품성으로 해남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잡고 있으며, 2012년 30여명의 생산자들을 중심으로 땅끝농특산물 주식회사를 설립 공동선별 및 출하를 통해 농산물 전문 쇼핑몰과 도시권 대형 거래처에 판매되고 있다.

올해 2억 2,000만원(자담 9%)의 사업비를 들여 선별장, 건조시설 및 기계장비 등을 갖추게 된다.

또 화원면의 청무화과 가공시설은 무화담 농업회사법인에 3억원(자담 50%)의 사업비를 투자해 가공공장 신축과 기계장비를 구입할 계획이다.

해남군의 무화과 재배면적은 시설무화과 17ha, 청무화과는 9ha를 비롯해 일반 노지재배까지 총 69ha 면적에서 연간 38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화과 가공식품 개발로 안정적인 가격 유지와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로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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