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7억 투입 3천여가구 정주기반 조성, 2020년 준공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에서 3071가구 7985명이 수용 가능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된다.
지난 5일 광양시는 1147억원을 들여 2020년 12월 준공 목표로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2일 전남도로부터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지난 2일 시공사를 선정했다.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환지 방식으로 성황동·도이동 일원 65만4761㎡에 사업비 1147억원을 들여 약 3071가구 798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부지에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준주거 용지 등을 조성하고 유치원과 중학교, 하천, 도로, 공원·녹지, 공공청사 등 기반시설들을 설치해 2020년 12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흥식 택지조성과장은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잘 추진해 정주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공되면 인근 광양항과 연관 산업단지 등 택지공급도 원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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