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해운대구, 영호남 넘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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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해운대구, 영호남 넘어 ‘함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6.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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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발전 모색 교류행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기획

[해남=광주타임즈]김동주 기자=해남군이 20년넘게 자매결연의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를 찾아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유영걸 해남군수권한대행, 백선기 해운대구청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가졌다.

지난 1994년 도ㆍ농간 교류를 통한 지역공동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양 군·구는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비롯해 청소년 교류, 공무원 교환근무, 주민 상호 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가져왔다.

특히 해남군의 가뭄과 대설, 태풍 등 자연재해 가 발생했을 당시 각종 장비와 위문 물품 등을 지원하고, 해남군 또한 강강술래팀이 해운대 달맞이 축제에서 매년 공연을 하는 등 영호남의 벽을 허무는 모범적인 사례로 오랜기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류 행사에서는 해남군은 ‘땅끝 출산시계 살리기 프로젝트’, 해운대구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해운대구’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하고 양 기관의 우수한 행정 시책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교류행사를 통해 양 기관이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하반기에 다시 방문하여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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