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친환경쌀, 서울 학생들 밥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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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친환경쌀, 서울 학생들 밥상에 오른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6.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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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영농조합, 도봉구 급식 공급업체 선정…2년간 75톤 공급
[해남=광주타임즈]김동주 기자=해남 친환경쌀이 서울 도봉구 학생들의 급식을 책임진다.

지난 14일 도봉구청에서 열린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공동구매 심사를 통해 해남 인수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인수, 사진)이 도봉구 학교급식 쌀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인수영농조합법인은 내년부터 2년간 도봉구내 28개 초중고에 연간 75톤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학교 급식 공급업체 선정은 서류와 현장실사는 물론 학부모 등이 참여한 평가단의 식미 평가 등 엄격한 평가 항목을 적용해 심사하는 가운데 14일 진행된 품평회 식미평가에서 7개 참여업체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면서 해남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120여개 학교에 연간 630여톤의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는 인수영농법인은 해남 관내 48개 작목반이 766ha에 벼를 계약 재배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친환경 재배를 통한 무농약 쌀을 생산하고, 친환경쌀 전문 도정 시설을 갖추는 등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 쌀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해남군은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전국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용 쌀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활발한 마케팅으로 학교급식 납품시장 확대와 친환경쌀 생산농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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