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조선대 도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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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조선대 도로 확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6.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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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지방재정 투자심사 적정 판정
광주노인회관 신축 이전도 추진
[광주=광주타임즈]박선옥 기자=광주 동구청과 조선대학교 사이 지방도로 확장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광주노인회관 신축 이전도 정상 추진되게 됐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갖고 동구청∼조선대 간 도로개설 계획에 대해 적정 판정을 내렸다.

2005년 4월 도시계획 시설도로로 고시된지 13년만에 본격 추진되게 됐으며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80억원을 투입, 현재 폭 20m 4차선 도로를 30m 6차선 도로로 넓히게 된다.

노후화가 심각한 광주노인회관의 신축 이전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남구 서동에 위치한 노인회관은 건립된지 35년이나 지나 낡은 데다 접근성도 떨어져 신축 이전 요구가 끊이질 않았다.

시는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상무지구 보훈회관 인근 김대중컨벤션센터 주차장 부지에 새 노인회관을 짓기로 하고 센터 측과 협의 중이다.

반면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근로복지 향상을 위한 하남 혁신지원센터 건립(110억원)과 전남대병원이 추진하는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 강화사업(40억원)은 중기 지방재정계획 반영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됐다.

어등대교 인근 보행자·자전거 전용교량 설치(58억원)도 교량 설계 시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라는 단서 아래 조건부 의결됐다. 길이 370m에 폭 5m에 진입로는 170m 규모다.

이밖에 남구청이 추진하는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 건립(55억원)은 몇차례 재검토 의견 끝에 국비 지원 조건인 이전 부지 확보를 선결과제로 조건부 승인됐다.

동구청 사업인 지원1동 주민센터 건립사업(25억원)도 주민공청회와 리모델링 비용과 신축비용에 대한 경제성 비교 등을 전제로 조건부 추진토록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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