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억원, 목표치 135% 달성
행정절차 간소화 성과
[해남=광주타임즈]김동주 기자=해남군이 2017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2년 연속 전남도 1위를 차지했다.
행정절차 간소화 성과
해남군은 6월 말 기준 총 1,880억원을 집행, 목표액인 1,385억원 대비 135.8%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을 500억원 가량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해남군은 원활한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한 사전 설계비를 전년도 예산에 반영해 공사를 조기 착공함으로써 사업기간을 단축했다. 또 민간보조사업 대상자 조기 선정 및 발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행정절차 협의 기간 단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특히 시설원예, 농로·배수로 정비 등 영농관련 사업들을 농번기 이전에 마무리하고, 발빠른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소규모 주민생활편익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하는 등 주민 생활환경과 관련된 사업들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왔다.
이를 위해 연초부터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매월 1회 이상 가지는 한편 매주 간부회의 시 주요 현안사업 보고를 통해 이월사업 및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수시로 파악,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해 왔다.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하반기에도 주요사업에 대해 계획적인 재정 집행을 추진해 이월사업 및 불용액을 최소화 하고 연말에 예산 집행이 집중되지 않도록 건전재정 운용에 역점을 두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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