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2㎞, 오는 9월 완공
장애인도 편하게 이용 가능
장애인도 편하게 이용 가능
진도군은 의신면 운림삼별초공원 인근 편백나무 숲에 지난 3월 착공한 ‘무장애 숲길’을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 4억5000여만원과 군비 1억9000여만원 등 총 6억4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길이 1.2㎞로 조성되는 ‘무장애 숲길’은 휠체어와 유모차는 물론 보행약자 등 누구나 편히 다닐 수 있다.
또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황토포장과 데크로드 구간을 연결해 둘레길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용객 편의를 위한 휴게 쉼터도 3곳에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무장애 숲길 조성이 완공되면 인근 오토캠핑장은 물론 현재 조성 중인 물놀이장과 함께 삼별초공원을 중심으로 또 하나의 즐길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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