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매기 체험하러 진도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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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매기 체험하러 진도로 떠나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8.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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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3차례 걸쳐 진행
잡은 숭어·농어 회로 떠줘

[진도=광주타임즈]박성민 기자=휴가철을 맞아 전남 진도 어촌체험마을에서 개매기 바다체험 행사가 열린다.

3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과 의신면 접도어촌체험마을에서 8월 한달간 3차례에 걸쳐 개매기 체험을 실시한다.

청용어촌체험마을 앞 갯벌에서 5일 오후 3시30분과 19일 오후 4시에 두차례 개최된데 이어 의신면 접도어촌체험마을에서는 20일 오후 3시30분 개매기 바다체험이 실시된다.

개매기는 조석간만의 차가 클 때 갯벌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조류를 따라 들어 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이다.

물이 빠진 갯벌위 그물에는 주로 숭어, 농어, 돔 등이 갇히게 되며 이때 체험 관광객들이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잡는다. 잡은 물고기는 회로도 맛볼 수 있다.

개매기 체험전에 참가자들은 어촌마을 발전기금으로 어른 1만원, 어린이 5000원을 기부하면 된다.

이 날 개매기 체험 외 청정 농수특산물 판매와 먹거리 마당 등이 부대 행사로 마련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진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해역 보배섬에서 열리는 독특한 체험인 개매기 바다 체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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