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와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나고 지역사회 자원을 총 동원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잇다.
▲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체계 구축
시는 시민의 감염병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감염병관리대책 5개 반 19명과 감염병 역학조사 1개 반 10명을 편성해 감염병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의료기관과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산후조리원 등 근무자 135명을 대상으로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질병정보모니터단은 질환의 유행 양상을 판단하고 보건소에 신고해 보건기관에서 신속한 대처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과 관리요령 홍보도 담당해 시민 건강지킴이 역할도 수행한다.
지속적인 손 씻기 교육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25개 초·중·고 7,000명과 어린이집 65개소 3,000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체험교육 장비인 뷰박스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해 학생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가고 있다.
▲ 감염병 전파 확산 방지를 위한 모기와의 전쟁 펼치다
지구상에서 인간의 생명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5mm정도의 작은 모기는 3,200여 종이 존재하고 있으며,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등의 감염병을 옮기고 있어, 위험한 존재이기도 하다.
시는 2000년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우수한 장비와 전문인력을 갖춘 민간위탁업체 9개 업체를 선정해 해빙기인 3월부터 11월까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반은 위생해충 서식지를 조사하고 공원, 축사, 소규모집단 시설 등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해 모기 유충 제거에 나서고 있다.
시는 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과 시민들이 주로찾는 공원에 친환경적인 물리적 방제기기인 위생해충 유인 퇴치기를 100여 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방법인 미꾸라지를 방류를 8년째 이어가는 등 감염병 없는 도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영유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비 전액 지원
시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2015년 전국 최초로 만12세까지 무료접종 대상을 확대했으며, 올해 1억 7천만 원을 투자해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이면 가능하며, 9월 4일부터 대상자 중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인 6~59개월까지는 위탁의료기관(24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광양시 무료접종 대상자인 만 5~12세는 10월 10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일 기준 주민등록등(초)본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 결핵 조기발견과 검진으로 제로화(ZERO)에 나선다
시는 결핵 제로화를 위해 결핵에 대한 올바로 인식과 감염자를 조기발견하는 등 검진과 치료 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 1,175명을 대상으로 결핵전수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결핵환자와 수시 접촉으로 발병우려가 높은 의료기관 종사자와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집단시설 종사자 1,643명을 대상으로 전문 관계기관과 연계해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김정숙 건강증진과장은 “시는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해 2년 연속으로 감염병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건강장수도시 광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