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재난재해봉사단,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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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재난재해봉사단,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0.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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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야간보행 위해 어두운 곳 태양광 전등 설치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는 지난 18일 재난재해봉사단 20여명과 함께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의 일환으로 중앙동 일대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태양광 전등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실제 가로등 사각지대에서는 주민들이 야간 보행에 불편을 느낀 것으로 지적돼 왔으며, 이 사업의 진행으로 야간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전한 야간보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에는 자율방범대 운영, CCTV 설치 강화 등 민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어두운 구도심 주택가 골목길에서의 밤길 심리적 위축과 잠재적 위험 요소들은 우려가 되고 있다.

이날 태양광 전등 부착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지사장 김성주) 임직원들이 재난재해봉사단 소속 단체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주민들과의 연계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으로 운영되었으며, 자원봉사센터는 내년에도 중앙동을 시작으로 읍면동사무소와 협력해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홍준 재난재해봉사단 단장은 “범죄발생 우려가 있는 골목에 태양광 전등을 설치하면서 안전한 골목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순천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일중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안전한 환경은 내가 먼저라는 인식으로부터 소중한 가족을 지켜 낼 수 있다”며 “단체들의 적극적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고, 사회를 변화시킬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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