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새콤달콤 ‘참다래’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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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새콤달콤 ‘참다래’ 본격 출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0.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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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면적 300㏊, 年 4천 3백여 톤
전남 47%·전국 20% 생산량 차지

[보성=광주타임즈]최원영 기자=보성군은 새콤달콤 맛좋은 친환경 보성참다래를 본격적으로 출하하여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비교적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평년작보다 웃돌것으로 예상되며, 어느 해 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달콤하면서 신맛이 나는 고품질의 참다래를 맛볼 수 있다.

보성참다래는 350여 농가가 300ha 면적에 연간 4천3백여 톤을 생산해 전남의 47%, 전국 20%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참다래 300톤을 일본에 수출할 예정으로 농가 고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온라인 직거래장터인 보성몰, G마켓, 농협연합사업단 등 다양한 유통망을 구축하여 농가는 제값으로 판매하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상품을 적정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과수농가 및 법인·단체에 11억원을 지원하여 시설현대화사업, 과실전문단지 기반 조성, 농산물 운반기, 비가림하우스, 무인방제시설 등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참다래는 오렌지의 3배, 사과의 35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함유하여 노화 방지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A가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시켜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 매우 좋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대장 안에 독소를 제거하며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참다래 1개에 들어있는 엽산은 10.6㎎으로 임산부 일일 엽산 섭취 권장량인 0.4㎎보다 많은 양으로 산모의 빈혈을 없애 주고 기형아 출산을 막으며 태아의 뼈 형성에 필요한 미네랄과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 등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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