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토양검정 연중 무료실시…농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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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토양검정 연중 무료실시…농가 호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0.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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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농산물 생산·영농비용 절감 등 ‘일석이조’

[보성=광주타임즈]최원영 기자=보성군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영농비용 절감을 위해 5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중 농가의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흙의 산도, 전기 전도도, 양이온,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등 토양의 화학성분을 분석하고, 친환경인증과 GAP인증에 필요한 토양관리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해 주고 있다.

또한, 검정 결과를 토대로 토양진단과 시비처방을 받아 토양 양분의 종합관리로 작물생육과 품질이 좋아지고, 합리적인 비료 사용이 가능해 영농비도 절감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현재 3천 2백 여 농가의 신청을 받아 토양 4,160점, 식물체 및 액비 80점 검정을 추진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작물재배 전, 또는 수확 후 1필지 기준 5∼10곳을 선정해 표면의 이물질 1cm 정도를 제거한 후 표면에서부터 15~20㎝ 깊이로 500g 정도의 시료를 채취해 각 읍면 농민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과학영농 실천을 위한 토양검정 서비스 실시로 식물의 병해충 및 생리장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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