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LA'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역사상 가장 큰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재난영화다. 내년 3월께 미국·영국·멕시코 등에서 본격 촬영에 들어가며, 2019년 개봉할 예정이다. 강동원이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출을 맡은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툼 레이더'(2001) '익스펜더블2'(2012) '와일드 카드'(2015) 둥 주로 액션 영화를 만들어왔다.
강동원은 최근 미국 LA에서 웨스트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만남을 갖고, "이 영화에서 맡게 될 캐릭터와 이번 프로젝트에 기대감이 크다. 유능한 분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웨스트 감독은 강동원에 대해, "한국에서 대단한 작품들을 해온 배우"라며 "이렇게 뛰어난 배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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