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따뜻한 복지 손길로 군민 마음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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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따뜻한 복지 손길로 군민 마음 녹인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2.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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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공원’완공…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강화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군민모두가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한 고흥군 복지정책의 따뜻한 행보는 2017년에도 계속되었다.

'호국정신 계승을 위한 현충공원 조성’,‘인구 고령화에 따른 맞춤형 생활환경 조성’,‘사회적 약자 배려문화 확산’ 등이 바로 그 결실이다.

먼저 그동안 보훈가족과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현충공원이 고흥읍 호형리 산 13-1 일원에 65억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조성되었다. 이곳에는 현충탑, 임진왜란 충혼탑, 항일애국지사 추모탑, 참전기념탑, 무궁화 조형물과 함께 조국을 위해 희생 하신 분 위패 2052위가 모셔져 있으며, 앞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정신계승과 군민 쉼터공간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냉방시설이 없어 무더위에 힘겨워하던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316개소에 에어컨을 설치함으로써 관내 636개소 경로당이 100% 냉방시설을 갖추게 되었고, 532개 경로당에 자동혈압측정기를 보급하여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항상 건강에 관심을 갖고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여성이 행복한 고흥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되었다.

먼저 여성이동취미교실은 15개 읍면에서 운영하여 여성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었으며, 2011년부터 운영해온 여성 취·창업 교육은 이주여성 515명, 경력단절 여성 365명의 수강생을 배출하였다.

또한, 권역별로 찾아가는 여성 아카데미도 총 4회 운영하여 800여 명의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는 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여성회관을 사용자 중심의 건물로 신축, 여성들을 위한 좀 더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도 있었는데 먼저 장애인 복지관 운영 활성화이다.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전남 장애인 인권센터 등의 기관단체와 협약식을 맺어 장애인들에게 좀더 알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장애학생 사회적응 프로그램,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도왔다.

또한, 관내 520여 가구인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빠른 정착도모를 위해 한국역사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뮤지컬 ‘영웅’관람, 가족캠프, 어울림 한마당과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오랫동안 친정을방문하지 못한 결혼 이민자 대상으로 2011부터 추진하여온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51가정에 행복을 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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