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종 고흥군수 “군정 최상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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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종 고흥군수 “군정 최상위 목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1.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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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유물 발골로 분청문화박물관 국립 승격 절실

[고흥=광주타임즈]=박병종 고흥군수는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공약사업과 추진 중인 사업은 제대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사업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주춧돌을 놓겠다”면서 군정의 연속성을 염두에 둔 새해 군정 계획을 밝혔다.

박 군수는 “관광 2000만 시대는 인구절벽과 경제침체 등의 오래된 숙제를 해결해 줄 만능열쇠와 같다”면서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달성하면 고흥 인구는 2030년에 8만 명 수준으로 늘고 각종 숙원 사업이 활기를 탄력받게 된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고흥 관광 2000만 시대 목표 달성 방안으로 분청문화박물관을 고흥 관광 1번지로 키워 나가고 유적과 유물 발굴 작업을 본격화해 출토된 유물을 박물관에 전시하는 일을 최우선 꼽았다.

이 과정을 거치다 보면 분청박물관의 국립 승격도 추진 되게 될 것이라는 게 박 군수의 생각이다.

박 군수는 또 “갑재민속전시관과 마리안느 마가렛 기념관, 서울대 미대 이용덕 학장 조각 전시장, 남진트로트 박물관 등 4곳을 열어 ‘10개 박물관 도시 고흥’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고흥군 신청사 개청으로 새롭게 군정의 각오를 다지고 남계천을 뒤로 향하고 있는 건물을 철거해 남계어울마당을 조성하는 디딤돌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무술년 고흥을 부흥시키는 관광 사업도 중요하지만, 군민들의 실생활을 위한 유익한 시책도 절실하다면서 준비 중인 계획을 내놨다.

또 좁은마을 내 교차로를 만들고 해피이동봉사단의 서비스가 작은마을까지 확대시키며,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지원과 치매안심 병원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와 지역경제 시책은 어려운 계층과 다수의 군민이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노인 일자리의 경우 빈곤한 노인들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박병종 군수는 “ 고흥에서 나고 자라 ‘고흥을 행복하고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변치 않는 신념으로 군민 곁에서, 현장 속에서, 길 위에서, 낮은 곳이나 아픈 곳이 없도록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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