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사)마리안마가렛 봉사학교 공동운영 계약
상태바
고흥군-(사)마리안마가렛 봉사학교 공동운영 계약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1.09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프로그램 개발 추진… “세계적 자원봉사 성지 되도록 성장시킬 것”
선양사업 조례 제정·사택 등록 문화재 지정·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등

[고흥=광주타임즈]=고흥군과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이사장 김연준)은 지난 8일 ‘마리안느-마가렛 봉사학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동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봉사학교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립소록도병원 100주년을 기념하여 고흥군과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이 공동으로 발제하여 건립하게 된 것이다.

마리안느-마가렛 봉사학교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약 40여 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2336번지 일원에 건립하고 있으며, 녹동휴게소를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강의실, 숙박시설, 기념관, 식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흥군과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은 작년 4월 ‘마리안느-마가렛 자원봉사학교 건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천주교광주대교구 김희중 대주교, 전남·광주·순천간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바 있으며, 이 업무 협약에 이어 이번엔 상호 신의와 협조를 바탕으로 고흥군은 시설관리와 학교운영 의견제시 및 홍보, 사단법인마리안 마가렛은 교육진행 및 이용자관리 등의 내용으로 공동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 고흥군과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은 마리안느-마가렛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마리안느-마가렛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하여 봉사학교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자원봉사의 성지가 되도록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흥군에서는 이 봉사학교가 평생 봉사와 사랑의 삶을 살아온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거룩한 삶을 알리고, 세상의 참된 가치가 무엇인지를 느끼고 깨닫는 자원봉사 교육의 산실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마리안느-마가렛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알리기 위해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 조례”를 제정하고, 마리안느-마가렛 다큐 영화 제작, 마리안느-마가렛 사택 등록 문화재 지정,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등 다양한 선양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