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군의회(의장 김기성)는 지난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7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 건설사업장 현지확인 지적사항 조치결과를 보고받고, 2018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및 담양군 청년 기본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군의회는 지난 29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273회 임시회 회기를 승인 처리, 지난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의회운영위원회 등 3개의 상임위원회별로 각 안건을 보고받는다. 오는 2월 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 등 5건을 심사 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 개회사에서 김기성 의장은 “올해에는 대외적으로는 국제경기의 불확실성 증가와 북핵 문제 등이 대내적으로는 청년실업을 비롯해 일자리 부족, 경제 불안정 등으로 힘든 상황이 예상된다”며 “담양군의회에서도 군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살기 좋은 담양이 될 수 있도록 균형 있고 생산성 있는 의회,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