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달 31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군민배심원제 구성원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배심원제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이영철 전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제도를 설명하고, 유사 사례를 들어 참석자의 이해를 도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영철 교수는 강의 중 “군 단위 기초지자체에서 이런 선진적 분쟁해결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아직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있지만, 제도가 운영되고 정착되면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될 분쟁해결제도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도 인사말을 통해 “효율적인 분쟁해결을 위해 여러 대안적 방안을 고민했고,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