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는 목포~제주항로에 오는 3월 6일부터 ‘씨스타크루즈호’를 대체해 ‘퀸메리호’가 취항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취항식은 전날인 5일 열릴 계획이다.
‘퀸메리호’는 1만3665t으로 여객정원 1264명과 차량 490대(승용차 기준)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국내 최대·최고·초호화 고품격 유럽형 크루즈 카페리선이다.
‘퀸메리호’는 매일 오전 9시 연중무휴로 운항되며, 기존 운항선박보다 40분이나 줄어든 운항시간은 제주에서의 여행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퀸메리호’의 가장 큰 매력은 마치 고급호텔에 온 듯한 호화로운 인테리어와 고객의 입장에서 배치된 다양한 편리한 시설이다.
눈 앞에 펼쳐진 탁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CJ그린테리아, 향긋한 한 잔의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파리바게트 카페, 여행의 활력을 더해 줄 오션뷰펍(생맥주/수입맥주코너)은 고객들의 제주여행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퀸메리호’만의 특별한 영화관, 공연장과 안마실, 오락실, 샤워실, 편의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지난 2011년 국내 연안여객 선사 중 최초로 크루즈형 대형 카페리 선박을 도입, 오전-오후-자정에 편리하게 이용하는 새로운 해상여행의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또 지난 1월 31일부터 화물선 ‘씨월드 마린’이 운행에 들어가 제주 물류 운송체계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한편 씨월드고속훼리는 신규 선박 취항을 기념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3월6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