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촌유학 여름캠프, 전국 인기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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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촌유학 여름캠프, 전국 인기 실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8.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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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캠프 참가자 성황리에 접수 마감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7월 30일까지 ‘곡성 농촌유학 여름캠프, 섬진강 물 따라’에 참가할 도시지역 초등학생을 선착순 모집한 결과, 당초 계획 인원의 3배가 넘는 수인, 수도권과 경상권 등 전국에서 최종 96명의 신청자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곡성 농촌유학 여름캠프’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먼저 신청한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도시지역 초등학생 30명을 최종 선정해 농촌 체험을 실시하며 오산면 심청효문화센터를 거점으로 곡성군 일대에서 진행한다.

첫째 날은 오곡면 침곡리 계곡에서 ‘물총놀이’ 등을 하며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고, 둘째 날은 도깨비마을에서 ‘산도깨비랑 놀아요. 숲속체험’, 가정농촌휴양마을에서 ‘내손으로 만드는 인절미체험’, 곡성천문대에서는 ‘별자리 관측’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알차게 시간을 보낸다.

셋째 날은 청소년 오리엔티어링을 실시해 학생들이 곡성 사람책(휴먼라이브러리)을 직접 인터뷰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농촌에서의 행복한 삶을 체험하고 배우며, 마지막 날은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을 따라가는 여행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근기 군수는 “농촌유학은 민선7기 공약사항이다.”며 “지속적인 운영으로 전국에 젊은 학부모들이 곡성으로 이사 오게 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교육 정책을 통한 인구유입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청소년지도사 및 간호사 등 보조 인력 10여 명이 함께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4일 곡성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보조인력 사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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