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주~광산IC 간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본격화
상태바
동광주~광산IC 간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본격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11.06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6~8차로 확장

[광주=광주타임즈]김민성 기자=광주의 대표적인 지·정체 구간인 동광주~광산IC 간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이 본격화된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용봉IC 진입도로 개설과 방음벽 설치 등도 포함돼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6일 ‘동광주~광산IC 간 호남고속도 확장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광주∼광산IC 10.8㎞ 구간은 1973년 2차로로 개통한 뒤 1986년 4차로로 확장됐지만 하루 최대 평균 통행량이 13만대에 달해 극심한 체증을 빚고 있다.

교통량이 6차로 확장 기준인 5만2000대를 2배 이상 초과하면서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낮 시간대에도 지·정체 현상으로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고속도로 확장사업 총 공사비는 방음시설 설치에 따른 추가 비용과 노후 구조물 개선비용 증가로, 당초 2762억원에서 4031억원으로 1269억원 늘었다.

해당 구간 호남고속도로 차로수가 6~8차로로 확장되면 광주 북구 동광주IC~용봉IC, 서구 서광주IC~동림IC?빛고을대로, 광산구 산월IC 등의 교통혼잡이 개선되고 그 효과가 광주시 전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는 북구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용봉IC 진입로 설치도 포함된다. 또 고속도로 인접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방음시설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