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각 가정에서는 난방 보조기구로 창고에 넣어뒀던 전기히터와 전기장판을 사용을 할 것이다.
전국 소방서에서는 매년 겨울 문턱으로 들어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전국적인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과 예방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또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정해 119 희생봉사 정신을 기리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화재진압`구조`구급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도 한다.
최근 3년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화재건수는 총 2,515건으로 전기히터·장판 총 1,035건, 전기열선 768건, 화목보일러 총 712건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겨울용품 사용시 안전관리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장판류에 화재 예방을 위해 ▲ 장시간 사용치 않을 경우 전원 플러그를 꼭 뽑기 ▲ 강하게 접어 사용하거나 접힌 상태로 보관하지 않기 ▲ 라텍스, 메모리폼 등의 제품과 겹겹이 사용금지와 열선은 보온재와 겹쳐 사용하지 않고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게 좋다. 또 화목보일러는 본체 및 연통을 규정에 따라 설치해야함은 물론, 땔감을 가득 채워 사용하지 말고 투입구를 잘 닫는 습관이 필요하다.
우리 소방관들은 겨울철이 되면 화재건수가 급증하므로 군민 모두가 겨울용품을 사용수칙을 숙지하고 많은 관심으로 안전한 겨울나기에 동참해주길 바라고 있다.
나주소방서 소방장 이 선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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