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자가 없는 빛고을 노인 건강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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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자가 없는 빛고을 노인 건강타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2.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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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광주타임즈]前 영암 신북초등학교 교장 정기연=항해하는 선박의 선장이 유고 시에는 바로 선박의 항해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선장의 임무를 맡아 키를 잡고 배가 정상적으로 항해하게 하며, 국가의 책임자며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 유고 시에는 바로 권한대행이 대통령 임무 수행을 해서 국가를 책임지고 정치한다.

국민은 정상적인 책임자를 선출해 국가를 대표하는 책임자로 일하게 한다. 선출제가 아닌 임명제 책임자는 상급 임면권자가 지체 없이 후속 인사를 단행해 차질이 없게 해야 한다. 임명제 책임자의 임명권자는 인사위원회에서 충분한 검토를 해서 적격자를 임명해야 한다. 군수는 면장을 임명하고 구청장은 동장을 임명한다. 면장과 동장의 유고 시는 바로 임명을 해서 권한 대행이 업무 추진하는 기간을 줄여야 한다.

빛고을 노인 건강타운은 광주시가 막대한 국비의 지원을 받아 2009년에 완공하여 개관한 노인 복지 건강타운으로 하루에 4000여 명의 노인 인구가 오고 가며 복지혜택을 받고 있으며, 광주시로부터 84여억 원의 연간운영비 지원을 받고 있다. 이러한 빛고을 건강 타운의 책임자인 재단 이사장과 본부장이 감사 결과 부정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었다. 이러한 빛고을 노인 건강타운에 책임자인 재단 이사장과 본부장이 궐석인데 광주시장은 후속 인사 단행을 하지 않고 이 개월이 넘도록 방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정과 안전사고가 났을 때는 책임질 직접 관리 책임자가 없어 건강타운을 드나드는 노인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선정해 발령하는 것이 유능한 지도자의 통치 철학이다. 감사 결과 지적을 받아 문책으로 책임자가 자리를 비웠다면 광주시장은 후속 인사를 시급히 해야 하는데, 노인들이 바라는 건강타운 운영지도자는 노인의 경험을 다소나마 접한 60세 이상 사람이었으면 하고 있다.

건강타운은 노인 인구인데 노인의 경험이 전혀 없는 젊은 대학교수나 일반인을 발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함을 지적하고 있다. 앞으로 임명될 빛고을 노인 건강타운의 책임지도자는 창의력이 풍부하고 청렴한 인품을 지닌 자로서 근면 성실하고 무노동 무임금을 철저히 지키는 자로서 청렴은 부정을 멀리하고 창의력을 발휘해 건강타운 운영을 경제원칙에 따라 하고 친절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을 선발해 임명했으면 한다. 책임자의 무사 안일은 무책임에 속하며, 무능은 청렴하지 못한 공직자의 부류에 속한다.

기해년 새해가 되어 설날이 지났고 입춘이 지나 이제는 새 희망 새봄의 희망찬 발걸음을 내디딜 때가 되었다. 광주시장은 하루빨리 적임자를 선정해 빛고을 노인 건강타운에 가장 적임자를 선정해 재단 이사장과 본부장을 발령하여 건강타운의 조직 관리를 일신하고 다시는 감사에 지적받지 않는 운영이 되게 해주었으면 한다.

감사에 지적받을 수 있는 사람을 임명한 임면권자도 간접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는 세월호 사건의 아픔을 느끼고 반성한다. 세월호 사건은 회사와 직접 운행을 잘 못 한 선장이지만, 이에 대한 책임을 대통령에게 몰아 촛불 시위로 번져 결국 대통령이 하야하게 되었음을 정치지도자는 알아야 한다. 빛고을 노인 건강타운의 안전 운영 책임자는 광주시장임을 시장은 명심해서 업무추진을 잘 해주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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