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서 여행 설명회…신안 천사대교 등 전남 관광자원 홍보
[전남=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 전남문화관광재단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크루즈관광 유치를 위해 11일 타이베이 셔우드호텔에서 크루즈, 한국단체상품 판매 담당자 70여 명을 초청, 관계기관 합동 설명회를 열어 2020년 여수항 크루즈4항차를 유치했다.
이번 설명회는 무안공항 정기노선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여수국제크루즈항 등 전남의 신규 관광자원을 홍보해 타이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4일 개통한 신안 천사대교와 개통을 앞둔 목포 유달산 케이블카 등을 비롯한 신규 관광자원을 소개해 전남의 새 매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설명회에 앞서 타이완의 굴지 선사인프린세스와 협업 대표여행사인 바이웨이여행사와 협의를 통해 2020년 4월 21일부터 여수국제크루즈부두로 프린세스 마제스틱호를 총 4항차에 걸쳐 입항토록 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타이완 관광객 1만 4240명이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그동안 국제 크루즈 유치로 여수항의 매력과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오는 5월 입항하는 타이완발 프린세스 크루즈를 포함해 타이완, 일본, 미국 등 국제 크루즈 총 7항차 2만 명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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