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산하기관장 보은·정실인사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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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하기관장 보은·정실인사 사라지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8.0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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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투명성·전문성 강조
[광주=광주타임즈] 정종섭 기자=이용섭 광주시장이 산하기관장 공모 절차의 투명성을 강조한 가운데 신용보증재단과 여성재단 등 신임 대표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광주신용 보증재단 이사회가 신임 이사장 후보 2명을 추천함에 따라 이 시장이 조만간 최종 후보자를 낙점해 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방침이다.

1순위에 광주은행 부행장 출신이, 2 순위에는 산업은행 간부 출신 인사가 추천됐다. 광주여성재단도 신임 대표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오는 9일까지 서류를 접수받아 이달 말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로는 전 광주시의원과, 광주시청 여성 간부, 언론사 대표 등이 거론 되고 있다.

광주신용보증재단과 광주여성재단 모두 대표가 임기를 10개월·1년 가량 남겨 놓고 사임했다.

광주비엔날레도 신임 사무처장 공모절차를 진행중이다. 그동안 광주시 파견공무원(3급)이 맡아왔으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개방형 공모제로 전환 했다.

최근 이용섭 광주시장은 정례조회 에서 “사적 인연이나 청탁으로 부적합한 사람들이 중요 공직을 맡게 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관련 부서와 기관에서 광주 발전을 위해 해당기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적임자가 임용되 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 취임 이후 산하기관장 30명중 14명이 교체됐으며 이 과정에서 보은·정실인사 논란이 제기돼 이번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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