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양달사 장군 현창사업회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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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양달사 장군 현창사업회 창립총회 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9.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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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묘왜변 최초 의병장·영암성 수성활동 학술 세미나
[영암=광주타임쯔] 장재일 기자=지난 25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을묘 왜변 의병장 양달사 현창사업회(회장 장만채) 창립총회가 열렸다.

1555년 5월 25일, 형제들과 의병을 일으켜 영암성을 포위한 왜구를 물리친 후 홀연히 사라진 의병장 양달사이다.

1555년 12월 2일, 조선왕조실록에 ‘공이 있는 양달사는 어디로 갔는가 (有功達泗歸何處)’라는 한탄스런 시구가 적힌 지 464년 만의 일이다.

본 사업회 회장은 제 16, 17대 전남도 교육감을 역임한 장만채 씨. 이날 기념사에서 장회장은 1000여 동안 우리 민족을 괴롭힌 일본의 왜구 근성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양달사의 충효정신을 널리 선양해 우리 영암이 의병의 고장 이고 양달사가 호국영웅임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 다.

그 동안 역사에서 철저히 소외됐던 양달사 의병장이 국내 사학계에 서는 최초로 을묘왜변의 중심인물로 다루어졌다는 점과 조선시대 영암의 선소를 통해 영암이 갖는 지리적 위치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는 각별한 의미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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