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t 규모 처리능력…벼 정선시설 준공
이날 개청식은 전동평 영암군수 및 최병국 국립 종자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군이 미래발전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산업육성’사업의 하나인 국립종자원 벼종자 정선센터는 2015년 6월 유치, 2019년 8월 5년 만에 준공하여 개청하게 되었다.
벼 정선시설은 지역 간 종자 공급률 불균형 해소 및 보급종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해서 채종포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정부 보급종자를 불순물 제거 후 농가에 보급하는 시설로,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에서 국비 248억 원을 투입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840-1번지 일대에 총 부지면적 2만9852㎡중 연면적7002㎡의 정선처리 능력 2000t 규모의 벼 종자 정선센터를 전액 국비로 추진한 사업이다.
전남 지역은 고품질 벼 종자 수요가 높으나 정선시설이 부족해 현재 종자 공급률이 43.5%로 전국 평균인 58%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영암 벼종자 정선센터가 완공되어 전남지역의 고품질 벼 보급종 공급률을 7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소비자 입맛과 다양한 요구에 맞춘 신품종 개발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우량종자 보급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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