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반딧불 솔라 안심등’ 설치 추진
상태바
고흥군 ‘반딧불 솔라 안심등’ 설치 추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12.18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목길서 주민들 보행편의·범죄예방 등 효과 나타나

[고흥=광주타임즈]김두성 기자=고흥군은 좁고 음침하나, 여건상 보안등을 설치할 수 없어 통행불편이 있는 골목길을 대상으로 ‘반딧불 솔라 안심등’을 설치했다.

‘솔라 안심등’이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시켜 저녁이 되면 자동으로 LED등이 켜지는 방식으로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다니는 주민들의 보행편의를 위해 제작됐는데, 지난 16일 고흥읍 남계마을 회관에서 고흥동초등학교까지 400m 골목길 구간에 시범적으로 100개를 우선 설치했다.

마을 주민 김 모씨는 “초․중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주요 골목길임에도 불구하고 가로등 및 방범시설이 부족했는데, 골목길이 환하게 밝아지니 불안감이 사라지고 특히, 과도하게 밝지 않아 빛 공해가 없어 매우 좋다”며 추가 설치를 희망했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을 활용한 솔라 안심등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가로등을 설치하기 어려운 장소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범죄예방효과와 체감안전도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2020년부터 고흥읍과 도양읍 일원 전 골목길을 대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