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더 프라미스\'를 올리기로 했으나 이를 최근 취소했다.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 데 따른 것이다. 뮤지컬스타 김무열(31),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30·박정수) 등 연예병사로 근무하는 스타들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국방부는 그러나 이들을 비롯해 연예병사가 야전부대로 배치돼 일반병사로 전환된만큼 불필요한 오해를 사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다.
지난 1월 초연한 \'더 프라미스\'는 북괴의 급습 남침부터 개성·문산 전투, 화령장 전투, 가장 치열한 격전으로 통하는 다부동 전투까지 다룬다. 긴박한 전시상황에서 동고동락하며 생사를 함께 한 7명의 전우 이야기다. 군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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