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라면 쏟고 금품 훔친 10대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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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라면 쏟고 금품 훔친 10대 2명 입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8.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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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광주타임즈] 편의점에서 고의로 라면을 엎질러 점원이 청소도구를 가지러 간 사이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상습적으로 담배와 음료 등을 훔친 A(16)군과 B(16)군 등 고등학생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4일 오후 8시15분께 창원시 성산구 C(63·여)씨가 운영하던 편의점에서 담배 한 보루를 훔치는 등 지난 6월부터 6차례에 걸쳐 9만원 상당의 담배와 음료, 김밥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편의점에서 구입한 컵라면을 먹던 중 고의로 바닥에 쏟은 뒤 종업원이 청소도구를 가지러 간 틈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편의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들의 범행을 확인하고 지난 28일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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