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 옥스퍼드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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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 옥스퍼드대 특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1.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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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영국(UK) 싱글차트 1위에 오른 싸이(35)가 명문 옥스퍼드대에서 연설했다.
싸이는 7일(현지시간) 300여명 앞에서 1시간 이상 영어로 강연했다.
옥스퍼드대 학생토론회인 '옥스퍼드 유니언'의 초청으로 성사된 이날 특강에서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성공 비결과 자신의 인생관 등을 들려줬다.
최대한 우스꽝스러워지려고 한 노력이 '강남스타일'이 세계인들에게 통한 이유라고 말했다. "서양 음악을 영어로 따라하기보다 한국어 노래로 승부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꿈도 전했다.
싸이는 프랑스 파리에서 밝혔듯 내년 2~3월께 영어와 한국어를 섞은 첫 월드와이드 음반을 발표하겠다고 알렸다.
시종 유쾌하게 진행된 이날 강연은 싸이가 학생들과 단체로 말춤을 추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싸이는 현지 미디어와 인터뷰한 뒤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 11일 현지에서 열리는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드(EMA)'에 참가한다.
한편, 8일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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