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준비에 혼잡한 대형마트 쇼핑카트 내 절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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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준비에 혼잡한 대형마트 쇼핑카트 내 절도 조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9.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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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타임즈]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추석 준비와 선물 준비에 벌써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에는 손님들이 북적이고 있다.

가히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여기서 주의할 점은 세일이나 명절 대목엔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의 절도사건이 크게 늘어난다는 점이다.

주부들은 흔히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장을 볼 때 카트에 지갑이나 손가방을 놓아두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주의해야 한다.

주부들이 쇼핑을 할 때 주로 지갑을 쇼핑카트에 넣고 다니는 점을 노려 전문적으로 훔쳐가는 신종수법의 절도행위가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대형마트인데 설마 어떠랴는 안이한 인식으로 지갑이 들어있는 카트를 옆에 세워놓고 음식을 먹던 주부들이 눈에 많이 띈다.

정작 문제는 마트에서 지갑을 잃어버리는 피해를 입고서도 당시에는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결재과정에서 지갑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되어 초기 대응이 너무 늦어진다는 점이다.

보통 마트에서 쇼핑에 1~2시간이 기본으로 소비되다 보니 이 시간이면 절도범은 이미 매장을 벗어나 도주했을 가능성이 높아 피해 회복이 어렵게 된다.

또한 명절을 준비하러 매장을 방문하기 때문에 현금이나 카드를 많이 소지하고 있어 범행대상이 되기 쉽다. 요즘엔 남자와 여자가 팀을 이뤄 물건을 훔치는 혼성 절도범도 등장했다고 한다.

범죄는 범인을 붙잡아도 피해회복이 어렵다는 점을 유념하여 소지품 관리를 잘해야 한다.

우선은 대형할인마트등 쇼핑객이 많은 장소를 이용할 경우 필요한 만큼의 현금이나 카드만 소지해야 한다.

또한 대형마트 매장에서 쇼핑카트 주변을 서성이는 사람을 경계해는 자세를 가져야 하며 명절을 맞아 더욱 혼잡한 마트나 백화점에서는 항상 범행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갑이나 가방은 주머니에 보관하거나 손에 들고 다니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만약 지갑이나 가방을 도난당하는 피해를 입게 되면 서둘러 카드사에 연락하여 제2의 피해를 막는 현명한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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