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업 투자 실현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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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업 투자 실현 앞당긴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9.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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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투자기업공동지원협-50개 기업 간 합동상담
[전남=광주타임즈] 전남도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기업들이 조기에 투자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6일 오후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자금문제 등 투자 실현 애로사항 합동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상담은 권오봉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광주은행 등 22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전남도 투자기업공동지원협의회와 50개 기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당 분야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으로 이뤄졌다.

기업의 주요 상담내용은 금융여신 53건 371억 원, 신용보증 53건 477억 원, 정책자금 38건 314억 원, 고용인력 알선 18건 277명, 각종 용역수수료 지원 9건 등이다.

이번 상담회는 투자기업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고 상담에 필요한 기업 정보를 미리 준비해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담에 참여한 기관단체 중 광주은행과 NH농협은행 등 10개 금융기관과 신용보증기금 등 3개 신용보증기관은 투자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와 인센티브, 여신절차 등에 대한 상담과 함께 여신 가능성을 상담했다.

또한 전남교육청에서는 도내 실업계고교 고용을 알선하고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정책자금 지원 상담을, 건축사?감정평가협회 등 5개 단체는 건축설계 등을 상담했다.

권오봉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상담회에서 “젊은이들이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전 도민과 함께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전남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하루 빨리 투자를 실현하고 전남의 향토기업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금융과 신용보증, 인력 고용 및 다양한 용역 지원 등 일괄 서비스 상담을 한자리에서 받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투자 실현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됐다”면서 전남도의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의지, 공동지원협의회 위원들의 세심한 상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남도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총 7회에 걸친 합동 상담회를 개최해 278개 기업과 5개 분야 1천12건을 상담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투자기업 합동상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투자기업들이 조기에 투자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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