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서 전남 일자리취업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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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서 전남 일자리취업 박람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9.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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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개 기업 500 명 채용 예정…영농법인 등 일자리 수급 불일치 해소 기대
[전남=광주타임즈] 전남도는 내달 1일 순천대 체육관에서 ‘2013 전남도 일자리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순천시,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순천대 인력개발원이 주관한다.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연결하고 다양한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농어촌지역 중소기업이나 농어업회사는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고 일자리를 구하는 젊은 청년들은 늘고 있으나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구직자와 구인자의 비대칭적인 인력 수급의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 영농법인 등을 총망라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업체를 모집해 취업 희망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준비했다.

행사에는 성창중공업 등 대기업과 유니테크 등 포스코 외주기업 등 중견기업을 비롯한 246개 기업이 5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구직자 2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 기업 중 46개 기업이 행사장에서 채용 담당자와 구직자 간 1대1 면접을 하고 200여개 기업은 정보를 제공해 구직자가 해당 기업에 서류를 제출하면 추후 면접 등의 절차를 통해 채용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직업 상담, 알선은 물론 면접 요령, 면접 시 화장 방법, 직업 선호도 검사 등을 제공한다.

정순주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구직자는 도시지역, 대기업, 사무직을 선호하고 중소기업과 농어촌지역 기업체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지역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엔 고급인력 채용 기회를 주고 접근성, 보수수준, 복지여건이 미흡한 농어촌지역 중소기업 및 농업법인 등엔 구인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구인난과 구직난의 일자리 불일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기관 간 협조체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 지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 인재 충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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