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주타임즈] 인천 서부경찰서는 1일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내연남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A(57·여)씨를 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17일 오전 11시께 서울 광진구의 자신의 집에서 내연남 B(53)씨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현금을 요구했으나 거절 당하자 일본 야쿠자 조직폭력배를 시켜 \'죽여버리겠다\'라고 협박해 현금 18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B씨와 내연남으로 지내던 중 생활비를 받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