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13년 녹색디자인 공모전 및 옥외 광고대전 우수작품과 녹색디자인 인증제품 통합 전시회를 오는 8일까지 도청 윤선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2013년 녹색디자인 공모전 우수작품 20점과, 제12회 옥외광고대전 우수작품 69점, 2013년 녹색디자인 인증제품 23점 총 112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2013년 녹색디자인 공모전 우수작은 전남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에 ‘사이버공간을 연계한 전남도 축제 홍보용 포스터디자인 공모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돼 지난달 최종 선정된 20점이다. 2014년 전남의 축제에 직접 활용할 예정으로 시군의 축제 홍보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옥외광고대전 우수작품은 ‘간판은 문화다’란 주제로 지역 옥외광고업 종사자와 디자이너, 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한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이다. 전남도는 옥외광고대전을 통해 아이디어가 빛나는 간판들을 선보여 간판은 커야 한다는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지역의 간판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로 삼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2013년 녹색디자인 인증제는 공공분야 우수 디자인 선정으로 디자인 산업을 장려하고 전남의 아름다운 경관에 시너지 효과를 더해줄 디자인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전남도가 지난 9월 23점을 최종 선정했다.
박수옥 전남도 공공디자인과장은 “녹색디자인 우수작품 전시회를 통해 올 한 해 ‘녹색의 땅 전남’의 브랜드 가치와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발굴을 위해 추진한 사업 결과를 최종 점검하고 내년 사업 계획과 공공디자인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관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