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A씨의 안방 등 집 내부 56㎡를 태워 3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만에 진화됐다.
또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A씨의 아내(41)는 남편이 부부싸움 중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부부싸움 중 홧김에 휴지에 불을 붙여 안방 장롱 안에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퇴원하는대로 정확한 화재발생 경위 등을 수사한 뒤 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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