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센터 위탁연구사업 기획자 위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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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센터 위탁연구사업 기획자 위촉 '논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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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인시설 입찰비리로 해임된 직원이 적정한지 의문
[사회=광주타임즈]박찬 기자= 광주시 출연기관인 광주디자인센터가 비리혐의로 해임된 광주발전연구원 전 직원을 광주시의 위탁연구사업 기획자로 위촉한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센터 등에 따르면 디자인센터는 지난 8월 \'광주디자인센터 산업화 프로젝트 기획 중장기 수립 및 계획 담당 기획자\' 공개모집을 통해 광주발전연구원 전 직원 A씨를 위촉했다.

A씨는 광주디자인센터 산업화프로젝트 태스크포스 추진단 산하에서 올 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해당 위탁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A씨는 지난해 12월 총인시설 입찰비리로 광주발전연구원에서 해임된 직원이어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비리와 관련해 광주시 출연기관에서 해임된 인사가 또다시 광주시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과연 적정하냐 여부다.

이에 대해 광주디자인센터는 이번 공모가 \'직원 채용\'이 아닌 전문분야 \'위촉\'에 관한 사항으로 인사관리규정상 결격사유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특히 기획자 선임 절차는 공개적으로 공모절차를 거쳤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면접위원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해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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