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추석 연휴에 따른 수출 감소(1.5%)에도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등 전력 다소비 업종의 수출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었다.
주택용 전력판매량은 추석 연휴 등으로 가정의 전기 소비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일반용과 교육용 전력판매량의 경우 기온상승(0.8도)에 따른 냉방수요 증가로 각각 0.3%, 0.9% 늘었다.
농사용 전력판매량은 중·남부지방 가뭄으로 양수기 사용이 늘면서 15.7%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전력시장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한 364억㎾h를 기록했다. 최대전력수요는 지난달 13일 오후 3시에 기록한 6769만㎾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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