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아킬레스건 파열로 선수생명 '위기'
상태바
김주희, 아킬레스건 파열로 선수생명 '위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3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광주타임즈] '복싱여제' 김주희(27·거인체육관)가 아킬레스건이 완전히 파열되는 부상으로 선수생명이 끝날 위기에 놓였다.

거인체육관 정문호(53) 관장에 따르면 김주희는 지난 4일 아버지 병문안을 가다가 발을 헛디뎌 부상을 당했고 7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왼 아킬레스건 완전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정 관장은 "주치의가 '선수생활을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는 진단을 내렸다"며 "운동은 못하더라도 일상생활 자체를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수술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희는 25일 수술대에 오른다.

이어 "수술이 완벽하게 끝난다고 해도 다치기 전의 50~60% 정도"라며 "아킬레스건이 100% 상태에서도 챔피언 자리를 지키는 것이 쉽지 않다. 주희는 의지가 센 선수라 혹시나 걷게 되면 운동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