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장, 무료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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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장, 무료로 즐기세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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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 이후 정비 거쳐 25~27일까지 개방

[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이 지난 20일 폐막한 이후 임시 정비를 거쳐 25일 다시 문을 연다.

순천시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0일간 정원박람회장을 전체 개방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후 다음달 4일부터 내년 4월19일까지 국제습지센터와 한국정원을 포함한 수목원 등 일부만 개방할 예정이다. 지구 동문과 꿈의 남문은 폐쇄되고 빛의 서문만 출입구로 개방된다.

따라서 정원박람회 개최기간 인기를 끌었던 꿈의 다리는 개방되지 않는다.

순천정원박람회장은 순천만정원으로 이름이 바껴 내년 4월20일부터 전체 개방된다. 입장료 징수는 시의회의 조례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순천시는 당초 폐막이후 21일부터 24일까지 콘테이너, 식당, 임시 화장실 등 시설을 철거한 뒤 25일부터 27일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었다.

3일간의 무료 개방 이후에는 관리비 등 2000원의 입장료를 받을 계획을 세우고 시의회의 승인을 요청했지만, '시민정원을 돈 받으면 되냐'는 의회의 의견에 따라 일단 보류했다.

순천시는 11월초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로 파견된 직원들을 시로 불러들이는 등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6개월간 전남 순천시 오천동일원서 개최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목표관람객수 400만명이 넘는 440만3890명(110%)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순천시는 사후활용 T/F팀을 구성한 뒤 일정기간 직영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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