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뮤지션 위한 멍석 ‘들썩들썩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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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뮤지션 위한 멍석 ‘들썩들썩 페스티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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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광주타임즈] 하숙집 방안, 물병을 마이크 삼아 구성지게 트로트를 꺾는 신인가수, 서아프리카에서 온 재즈가수 등 홍대 거리의 음악가들을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들썩들썩 페스티벌’ 10월 공연이다.

출연진은 다양한 공연 영상으로 온라인에서 누리꾼과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6개 팀이다.

여성그룹의 댄스음악도 감미로운 어쿠스틱 음악으로 뒤바꿔 놓는 듀오 ‘레이디스’, 거리의 싱어송라이터 이매진, 핑거스타일 기타의 거리예술가 로로, 그루브 리듬을 선보이는 탕탕그루브, 밴드음악을 선사하는 패닉스위치, 신인 트로트가수 마아성 등이다.

문체부는 “들썩들썩 페스티벌은 일반 국민이 문화 소비자를 뛰어넘어 문화 생산자로서 참여하는 축제의 마당”이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이라는 특성을 결합해 전통적인 페스티벌의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었고 공연자와 관객이 따로 구별되지 않는 무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개통한 들썩들썩 홈페이지에는 지난 22일 현재 69편의 공연 영상이 올라왔다. 이들 영상의 조회 수는 1만여회에 이른다.

문체부는 11월과 12월에도 6개 팀을 선발, 공연을 열 계획이다.

또 12월까지 열리는 페스티벌이 끝나더라도 공연 예술가들을 위한 무대는 계속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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